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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아버지, 술 취해 빌었지만 등록금도 보태주지 않아”(해투4)
입력 2020-01-03 09:13 
허지웅 아버지 사진=KBS2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허지웅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허지웅, 황치열, 오정연, 태사자 김형준, 백청강이 출연했다.

이날 허지웅은 자신의 인생그래프를 이야기하던 도중 23살의 기억을 떠올리며 술에 취해 아버지에게 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를 해서 그 정도 말했으면 어떤 은행에서도 대출할 거다. 등록금만 내주시면 평생 효도하고 끝까지 모신다고 했다. 그런데 안 된다는 거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아버지께서 돈 없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는데. 저는 280만 원보다 못한 자식이지 않나”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단단한 사람이 되어야 했다. 그래서 열심히 살았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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