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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터트롯` 한태웅, `소년 농부`의 담백한 무대..."소 밥 주고 왔다"
입력 2020-01-02 23:0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소년 농부 한태웅이 출연했다.
2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유소년 부가 새롭게 생겼다. 미소터트롯의 막내들이었다.
이날 유소년 부의 첫 번째 경연자는 한태웅이었다. ‘소년 농부로 ‘인간극장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던 참가자였다. 박명수는 한태웅을 저랑 같이 프로그램에서 같이 농사를 지었다”며 2~3만 평은 기본으로 혼자 한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태웅 군이 용돈을 받으면 염소를 산다”며 지난번에 염소 샀다고 기뻐했다”고 했다.
한태웅은 금년에 열일곱”이라며 지금 농한기라 소 밥 주고 올라왔다”고 했다. 한태웅은 출연 이유에 대해 농촌이 너무 힘들어 농촌에 대한 노래를 나중에 부르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태웅은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선곡했다.
한태웅은 ‘전선야곡을 애드리브로 시작했다. 걸쭉한 목소리에 심사위원들은 흥이 나는 듯 몸을 들썩이기 시작했다. 한태웅은 불필요한 기교를 부리지 않고, 담백하게 노래를 불렀다. 깔끔하게 나오는 소리에 심사위원들은 만족하는 듯 미소를 지었다.
한태웅은 10 하트를 받았다. 예비 합격이었다. 장윤정은 태웅이의 음색은 저희도 공부를 해야 하는 옛 선생님들의 LP판이다”라고 평했다. 장윤정은 노래가 섬세하고 디테일한 면까지 챙기진 못했다”면서도 트로트에 대한 사랑이 있는 친구여서 가르칠 때 누구보다 진지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칭찬했다. 박명수 역시 공감하며 오늘 잘했다. 좋았다”고 칭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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