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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한 WS 퍼펙트게임 작성한 돈 라센 별세
입력 2020-01-02 15:08 
월드시리즈 유일의 퍼펙트게임을 작성한 돈 라센이 별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월드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던 돈 라센이 별세했다.
MLB.com 등은 2일(한국시간) 라센이 식도암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1929년생인 라슨은 195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등을 거치며 14시즌을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1승91패 평균자책점 3.78이다.
커리어기록은 평범하지만 라센은 양키스 시절인 1956년 브루클린 다저스(현 LA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로 등판해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퍼펙트게임으로 라센은 그해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월드시리즈 퍼펙트게임은 라센 이후 다시 나오지 않고 있다. 월드시리즈 유일한 퍼펙트게임이다.
양키스는 라센이 기록한 퍼펙트게임은 양키스의 훌륭한 역사이자 메이저리그 사상 개인이 보여준 가장 뛰어난 활약이었다. 양키스는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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