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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새해 어록 추가 "재산이란 모은 것 아니라 쓴 것"
입력 2020-01-02 14: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경자년 새해 어록을 추가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청취자와 소통하는 '레듸오 무한도전'을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올해의 좌우명을 주제로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돈은 모으는 사람 것이 아니고 쓰는 사람 것이다. 결혼 13년 차다. 아낀다고 아등바등하면서 살았는데 돈 쓰는 거 좋아하는 남편을 보고 느꼈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내 어록 중에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말이 있다"며 "재산이란 지금까지 내가 모은 게 아니라 쓴 것이다. 너무 힘들게 아끼지 말고 때로는 나를 위해 소비하는 것도 좋다"고 덧붙여 위로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사업은 절대 하지 말자. 집안 가족 중 한명이 사업을 완전히 말아먹었다"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사업은 사업가 마인드가 있어야 된다"며 "집을 사러 가거나 재테크, 투자를 할 때도 손발이 고생해야 된다는 얘기가 있다. 취직도 정보 싸움이니까 사람도 많이 만나보고 뛰어다니고 알아봐야 한다. 그러다보면 '너 많이 알아보고 다니는 데 생각있니?'라는 기회가 온다"고 현실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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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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