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공동체 대한민국'을 기치로 지난해 12월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가 오늘(14일) 서울 북아현동 사무실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신년 하례를 겸해 열린 개소식에서 보선 공동대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의장)는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 가정을 돌보는 여러 사업이 잘 진행됐지만 안주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자"면서 "특히 마음을 비우고 남을 도움으로써 자신도 도움을 받는다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동복 고문(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은 "고려 때만 해도 몽골인 등 외국인이 다수 한반도에 거주하는 등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단일민족이 아닌 혼혈인 사회였다"며 "단일민족 의식을 버리고 이주민을 형제, 자매처럼 여기고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이룩한다면 남북통일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 도희윤 피랍탈북난민운동본부 대표, 운영위원장인 류석춘 연세대사회학과 교수, 이현정 대변인 겸 교육부소장, 신현옥 한국다문화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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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하례를 겸해 열린 개소식에서 보선 공동대표(불교 조계종 중앙종회의장)는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 가정을 돌보는 여러 사업이 잘 진행됐지만 안주하지 말고 더욱 정진하자"면서 "특히 마음을 비우고 남을 도움으로써 자신도 도움을 받는다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동복 고문(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은 "고려 때만 해도 몽골인 등 외국인이 다수 한반도에 거주하는 등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단일민족이 아닌 혼혈인 사회였다"며 "단일민족 의식을 버리고 이주민을 형제, 자매처럼 여기고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이룩한다면 남북통일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 도희윤 피랍탈북난민운동본부 대표, 운영위원장인 류석춘 연세대사회학과 교수, 이현정 대변인 겸 교육부소장, 신현옥 한국다문화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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