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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비주얼 `지푸라기라도~` 2월12일 개봉
입력 2020-01-02 13: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배성우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눈길을 사로 잡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이 2월12일 개봉을 확정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를 담는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신현빈 정가람 진경 등이 출연한다.
가죽 재킷의 시크한 룩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한 전도연을 비롯해 구겨진 셔츠와 담배 연기로 전작들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벗어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정우성,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역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성우, 가녀린 체구와는 달리 눈빛 하나로 좌중을 압도하는 윤여정, 실감 나는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하는 정만식, 불안한 눈빛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진경, 호소력 짙은 표정으로 무언가를 갈구하는 듯한 신현빈, 자유분방하면서도 억압된 듯한 분위기의 정가람까지, 각기 다른 8명의 캐릭터가 기존과 다른 강렬한 모습을 선보인다.
과연 초호화 라인업에 어떤 흡입력 있는 스토리가 입혀져 완성됐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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