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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유재석 "나간다고 했는데 계속 이야기…무서워"
입력 2020-01-02 12: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정오의 희망곡'에 유재석이 출연했다.
2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유재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김신영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데뷔한 신인 트로트가수 유산슬을 출연시키기 위해 여러차례 러브콜을 보내는 등 공을 들여왔다. 특히 유재석의 확답이 담긴 음성 녹음 파일을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공개하고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는 등 집착해온 바 있다.
김신영은 "약속을 지키는 남자"라며 유재석을 소개했다. 이어 "전분빛깔 유산슬"이라며 유재석의 출연을 환영했다.

이에 유재석은 "제작진이 만들었는데 부끄럽다. 구호같은 것을 듣는게 어렵다. 전분길만 걷자는 분들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희' 제작진 너무 무섭다. 제가 분명히 나간다고 했는데 계속 이야기를 하더라. 못들어도 문자가 온다. '김신영이 또 네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 언제 녹음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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