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해 첫날부터 교통사고 잇따라 발생
입력 2020-01-02 11:45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2020년 새해 첫날부터 전국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부산에서는 SUV 차량이 도로 벽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고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일 밤 9시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의 한 도로에서 59살 정 모 씨 가 몰던 SUV가 근처 고가도로 하단 콘크리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정씨는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저녁 7시쯤엔 부산 사하구 신평동 강변대로에서 1톤 트럭이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42살 박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박 씨가 앞서 달리던 화물차를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시 두류동에선 패스트푸드점에 SUV 차량 1대가 돌진해 매장에 있던 손님 3명이 부상을 입었고 경기도 광주시 제2영동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가 터널 내 연석을 들이받고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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