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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발목 수술…맨유, 맥토미니 부상 이은 악재
입력 2020-01-02 10:32  | 수정 2020-01-02 12:05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부상으로 3~4주간 결장한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27·프랑스)가 부상으로 3~4주간 결장한다.
포그바는 2일(한국시간) 아스날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2019년 12월29일 번리와의 19라운드 원정에 이어 2경기 연속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7·노르웨이) 맨유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포그바는 발목 수술을 받을 것이다. 이로 인해 3~4주간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스콧 맥토미니(24·스코틀랜드)도 부상 때문에 몇 달간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 타격이 더 크다”라고 한탄했다.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27·브라질)와 네마냐 마티치(32·세르비아)를 아스날전 선발로 출전시켰다. 맨유는 비록 0-2로 패했으나 둘은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프레드는 팀 최고 평점인 7.37를 받았고 마티치가 7.07로 그다음이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가 한 달 안에 복귀하기를 바란다. 프레드와 마티치가 이번 경기만큼 해준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희망했다.
맨유는 2016년 여름 1억500만 유로(1363억 원)라는 당시 세계 최고이적료를 유벤투스에 주고 포그바를 영입했다. 그러나 2019-20시즌 포그바는 발목 문제로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12월 기자회견에서 포그바는 2020년 1월 이적시장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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