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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 오늘(2일) ‘뉴스룸’ 마지막 방송…6년 4개월 만에 하차[MK이슈]
입력 2020-01-02 09:39  | 수정 2020-01-02 0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오늘(2일) ‘뉴스룸 마지막 뉴스를 진행한다.
손석희 사장은 6년 4개월간 이끌어온 ‘뉴스룸 앵커 직을 이날 방송을 끝으로 물러난다. 마지막 방송인만큼 모든 진행을 마치고 시청자들에게 간단한 하차 소감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JTBC는 지난달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손석희 앵커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뉴스룸'과 JTBC를 알리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손석희 앵커의 바통은 후배들인 이어 받는다.
주중 ‘뉴스룸은 서복현 기자와 안나경 아나운서 투톱 체제로 운영하며 주말은 한민용 기자가 단독으로 진행한다 ‘정치부 회의는 ‘뉴스룸에서 ‘비하인드 뉴스를 진행한 박성태 기자가 맡는다.

손석희 앵커는 하차 소식이 알려진 직후 보도국 기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중요한 것은 사측이 앵커 하차를 제안했지만 동의한 것은 나”라며 앵커 하차 문제는 1년 전 사측과 얘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과 보도를 동시에 하는 건 무리라는 판단은 회사나 나나 할 수 있는 것이어서 그렇게 이해했다”며 내년 3월 신사옥 이전, 4월 총선 방송 후, 4월 드라마 개편 시기 등을 두고 하차 시기를 고민했으나 후임자에게 빨리 자리를 넘겨 적응하도록 하자는 판단을 했고, 1월 2일을 앵커직 사퇴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랜 레거시 미디어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나는 이제 카메라 앞에서는 물러설 때가 됐다”고 밝히며 누가 뭐래도 JTBC는 새해 새 전망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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