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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NEW,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입력 2020-01-02 08:09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일 NEW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전년 대비 다량의 드라마 제작으로 드라마 사업부는 4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전사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태양의 후예', '뷰티 인사이드', 시즌제 드라마로 안착한 '보좌관'이 모두 시청률 5% 이상을 기록, 흥행에 성공하며 드라마 제작사로서의 능력 입증했으며 이런 제작 역량의 강화가 부가 판권의 수익 배분 비율의 증가로 이어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5편의 작품이 다양한 채널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영화 흥행 실패로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했다"면서도 "하지만 지난해 12월 개봉한 '시동'이 손익분기점인 250만명을 넘기며 올해 영화 흥행 기대감을 반영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5편 이상 개봉 예정이며, 검증된 IP와 흥행배우를 활용한 작품인 '반도(부산행2)'와 '인질'의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올해 실적으로는 매출액 1943억원, 영업이익 91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48.6% 증가, 흑자전환한 수치다.
그는 "제작편수 확대에 따른 드라마 사업부의 이익 증가, 흥행 영화의 개봉은 전사 실적 턴어라운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비교기업인 키이스트, 팬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예상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9배 대비 현저한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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