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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페이커, 백지수표+100억대 연봉 거절 이유? "금액 떠나서…"
입력 2020-01-02 07:36  | 수정 2020-01-02 09: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LOL(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 페이커 인기 프로 게이머 페이커가 100억대 연봉과 백지수표 제안설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으로 슈퍼주니어 김희철, 프로게이머 페이커, 뮤지컬 배우 김소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했다.
포브스 선정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고 중국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페이커. 손흥민,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국을 알린 3대장 중 한 사람이라고 소개된 페이커에게 김구라는 중국에서 100억대 연봉을 제안했고 북미에서도 백지 수표를 제안했다”는 소문에 대해 물었다. 페이커는 실제로 계약서를 본 적은 없지만 나도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페이커는 타지 생활이 불편한 것도 있지만 금액을 떠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게 나에게 맞다고 생각했다. 잘하는 선수도 많고 경쟁력 있는 한국에서 하는 게 재밌어서”라며 한국 대표로 자리 잡다 보니 많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페이커는 경기 비용을 빼고도 광고 수입 등 그 외 매출액이 더 클 것”이라고 거들며 페이커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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