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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지세포항 거미새 라면 먹고 “내가 알려준 맛 아냐” [M+TV컷]
입력 2020-01-01 23:10 
‘골목식당’ 백종원 지세포항 거미새 라면 검증 사진=SBS ‘골목식당’
‘골목식당 백종원이 지세포항 거미새 라면과 톳김밥을 다시한 번 검증하는 시간을 가진다.

1일 오후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거제도 ‘지세포항의 충격적인 기습 점검부터 제주도 본격 오픈을 앞둔 ‘돈가스집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방송 10개월 만에 확연히 달라진 거제도 ‘지세포항 세 가게의 모습에 백종원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분노했는데, 특히 백종원의 신뢰도 1순위 ‘도시락집은 손님들에게 1인 1라면 주문 강요, 현금결제 유도 등 지난 방송 당시엔 전혀 볼 수 없었던 문제점들이 부각 돼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밖에 백종원은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 방송 당시 특산품 돌미역, 흑새우, 톳을 이용해 비주얼과 맛으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킨 도시락집의 ‘거미새 라면과 ‘톳김밥의 맛도 다시 한 번 검증했다. 백종원은 내가 알려준 맛이 아니다”라며 당혹감을 표했지만, 사장님은 바뀐 것 없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초심을 잃은 듯한 사장님의 모습에 크게 실망한 백종원은 나를 감쪽같이 속인 거냐”라며 착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제작진은 ‘보리밥&코다리찜집에도 기습점검했다. 손님으로 위장한 제작진은 주문한 음식을 맛본 뒤 충격적인 평가를 해 3MC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지켜보던 백종원이 결국 참다못해 기습 점검에 직접 나섰고, 달라진 음식 맛과 태도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거제김밥집은 멍게 무침 가격을 약 2배 가까이 인상하기도 했는데, 거제도 ‘지세포항 가게들을 둘러싼 의혹의 진실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 첫 오픈을 앞둔 ‘돈가스집 남사장님은 기쁨과 설렘보다는 손님이 올지 모르겠다”며 장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남사장님의 걱정과 달리 첫 오픈 하루 전날 밤 11시부터 돈가스를 먹기 위한 손님들의 대기 행렬이 시작됐다. 마치 아이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대기줄에 백종원도 인정한 ‘대기 끝판왕 손님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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