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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안재현에게 다가갈 수 없어 더욱 애틋
입력 2020-01-01 13:48 
하자있는 인간들 사진="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캡처
‘하자있는 인간들 속 인물들의 감정이 격변, 로맨스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오늘(1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주서연(오연서 분)에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전하는 이강우(안재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더욱 짙은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주서연과 이강우가 서로를 향해 품고 있던 사랑이라는 감정에 확신, 우여곡절 끝에 연애를 시작해 설렘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과거 주서연의 부모님 사고가 이강우를 만나러 가는 길에 났던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탄식케 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21, 22회 예고에서는 닿을 듯 닿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 나...질린 거 아니지?”라고 말하는 이강우에 주서연이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특히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주서연의 모습은 그의 마음이 어느 곳으로 향하는지를 보여주며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는 듯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타이밍 잘 맞춘 거 같네요”라며 주서연의 앞에 다시 나타난 이민혁의 모습은 더욱 격렬해질 삼각관계를 예감케 한다.

한편 지난 방송서 달달한 분위기를 내뿜던 이강희(황우슬혜 분), 주원재(민우혁 분) 커플마저 냉랭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어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모았다. 자신의 집 앞까지 찾아온 이강희에게 주원재가 계약 없던 걸로 하죠”라고 예상외의 반응을 보인 것. 이강희와 인연을 맺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던 주원재의 돌발 행동에 이강희가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급변한 인물들의 감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에 집중하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웃픈 에피소드는 물론 깜짝 놀랄 엔딩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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