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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미네소타와 계약…LAD 떠났다
입력 2020-01-01 10:19 
리치 힐이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A 다저스에서 류현진(33)과 한솥밥을 먹었던 베테랑 좌완 선발 리치 힐(41)이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리치 힐과 최대 95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보장액은 300만달러이며 15경기 선발등판 등 옵션을 충족하면 950만달러를 받는다.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떠난 데 이어 FA(프리에이전트) 힐도 다저스를 떠나게 됐다.
힐은 지난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올해 6월까지 경기에 나올 수 없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힐의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제시했다.
대기만성의 표본인 힐은 빅리그에서 여러 팀을 전전했다가 트레이드를 통해 2016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고, 시즌 후에는 다저스와 2017년부터 3년간 4800만달러에 계약했다. 최근 3년간 27승14패 평균자책점 3.30의 성적을 올렸다. 통산 성적은 65승42패 평균자책점 3.82다.
미네소타는 또 우완 선발 호머 베일리(34)와 1년 최대 700만달러에 계약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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