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류수영 수감소감서 박하선 동생 추모 "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
입력 2019-12-31 08:59  | 수정 2020-03-30 09:05

배우 류수영이 수상소감으로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 박하선의 동생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어제(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슬플 때 사랑한다'로 '일일/주말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받은 류수영은 수상 소감에서 지난 11월 12일 세상을 떠난 아내 박하선의 동생이자 자신의 처남을 추모했습니다.

류수영은 "지난달에 하늘나라에 간 제 처남"이라고 말문을 연 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갖고 있던 순수한 청년이었는데, 처남과 이 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하선의 동생 A 씨는 지난 11월 12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하선은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발달장애를 가졌던 두 살 터울인 남동생과 두터운 우애를 자랑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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