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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올해 최애 영화에 ‘기생충’ 꼽았다
입력 2019-12-30 14: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올해 최애 영화로 꼽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즐겨 본 영화·TV쇼 목록을 올리면서 ‘기생충 등을 언급했다고 할리우드리포터 등이 보도했다.
리스트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 내외가 출연한 다큐멘터리 ‘어메리칸 팩토리(American Factory)를 비롯해가수 아레사 프랭클린의 영화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와 ‘아이리시맨(The Irishman), ‘더 라스트 블랙 맨 인 샌프란시스코(The Last Black Man in San Francisco)도 포함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영화 외에도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2016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협업해 여름 추천 노래 리스트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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