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아침마당에서 노력상을 수상했다.
3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는 2019년 KBS를 빛낸 최고의 주인공을 꼽아 연하남쓰(양동욱, 이환), 김경만, 김을현, 고다혜, 김태운, 손헌수, 신선, 김준형 등이 출연했다.
손헌수는 KBS1 교양프로그램 ‘6시 내 고향의 청년회장으로서 프로그램을 대표해 노력상을 수상했다.
꽃다발과 트로피를 품에 안은 손헌수는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이 도와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손헌수는 19년 만에 상을 받아본다”며 상을 받았던 그해 세 개 받고 19년 동안 하나도 못 받았다. 오늘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고 감격해했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손헌수에게 "'6시 내고향' 청년회장 첫 촬영 후 그만 두려고 했다더라.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손헌수는 "농사일이 처음이다 보니 익숙하지도 않았고 마침 첫 녹화 때 김태운 이장님을 만나서 고생을 많이 했다. 이장님이 방송 욕심이 있어서 분량을 계속 만들었다. 편안한 분량이면 좋은데 노동 쪽으로 계속 시켰다. 밤에 산에 가서 벌꿀을 따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손헌수는 ‘6시 내고향의 작가, 감독, 카메라감독 등의 사람들에게 영광을 돌린 뒤 클럽 열심히 다닌 박수홍 선배, 클럽 한 번 가요”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손헌수의 수상소감이 예상외로 길어지자 연하남쓰가 나와 그를 끌고 들어갔다.
한편, 손헌수는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듬해 '허무 개그'로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손헌수는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고 2014년부턴 '디스코맨'이란 활동명으로 가수에 도전하기도 한 ‘만능 엔터테이너다.
손헌수는 지난달 4일 새 싱글 '전기뱀장어'를 발표하고 음반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3월엔 절친한 선배 개그맨 박수홍과 정규앨범을 낸 바 있다. 현재 손헌수는 40년 가까이 사랑 받고 있는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6시 내 고향‘에 청년회장으로 고정 출연하며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손헌수가 ‘아침마당에서 노력상을 수상했다.
3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는 2019년 KBS를 빛낸 최고의 주인공을 꼽아 연하남쓰(양동욱, 이환), 김경만, 김을현, 고다혜, 김태운, 손헌수, 신선, 김준형 등이 출연했다.
손헌수는 KBS1 교양프로그램 ‘6시 내 고향의 청년회장으로서 프로그램을 대표해 노력상을 수상했다.
꽃다발과 트로피를 품에 안은 손헌수는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분이 도와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손헌수는 19년 만에 상을 받아본다”며 상을 받았던 그해 세 개 받고 19년 동안 하나도 못 받았다. 오늘 이렇게 상을 받게 됐다”고 감격해했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손헌수에게 "'6시 내고향' 청년회장 첫 촬영 후 그만 두려고 했다더라.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손헌수는 "농사일이 처음이다 보니 익숙하지도 않았고 마침 첫 녹화 때 김태운 이장님을 만나서 고생을 많이 했다. 이장님이 방송 욕심이 있어서 분량을 계속 만들었다. 편안한 분량이면 좋은데 노동 쪽으로 계속 시켰다. 밤에 산에 가서 벌꿀을 따야 한다고 하기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손헌수는 ‘6시 내고향의 작가, 감독, 카메라감독 등의 사람들에게 영광을 돌린 뒤 클럽 열심히 다닌 박수홍 선배, 클럽 한 번 가요”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손헌수의 수상소감이 예상외로 길어지자 연하남쓰가 나와 그를 끌고 들어갔다.
한편, 손헌수는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듬해 '허무 개그'로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손헌수는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고 2014년부턴 '디스코맨'이란 활동명으로 가수에 도전하기도 한 ‘만능 엔터테이너다.
손헌수는 지난달 4일 새 싱글 '전기뱀장어'를 발표하고 음반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3월엔 절친한 선배 개그맨 박수홍과 정규앨범을 낸 바 있다. 현재 손헌수는 40년 가까이 사랑 받고 있는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6시 내 고향‘에 청년회장으로 고정 출연하며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