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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BC 방송연예대상] `구해줘 홈즈` 정다운, 작가상 "좋아하는 일 하면서 명예도 얻어"
입력 2019-12-29 22: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구해줘 홈즈'의 정다운 작가가 작가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화사, 피오가 사회를 맡았다.
정다운 작가는 "20년전 방송작가 처음했을때 출연자가 송은이였다. 수상자와 시상자로 만나니까 (기쁘다). 그때는 겸상도 못하고 눈도 못마주치는 대단한 연예인이였는데 제가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120여분의 스태프들이 필요하다. 전국 방방곡곡을 뛰어다니는 후배들. 티안나는 곳에서 일하지만 없으면 가장 티가나는 분들 FD들 감사하다"면서 "후배들에 20년째 같은 말 한다.내가 좋아하는 일 하는데 돈도 벌고 좋지 않냐고 했다. 오늘은 명예도 얻었다"고 덧붙였다.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참시', '편애중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공부가 머니?' 등 올해를 빛낸 MBC 예능프로그램을 총결산 한다. 오는 30일에는 '2019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되며 31일에는 '2019 MBC 가요대제전'이 전파를 탄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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