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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장도연, 베스트엔터테이너상 "연예대상 첫 수상, 13년 걸렸다" 울먹
입력 2019-12-29 21: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로 뽑혔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화사, 피오가 사회를 맡았다.
장도연은 이날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장도연은 "MBC 연예대상 초대받은 게 처음이고, 연예대상에서 첫 수상이다"라며 "이 다섯 계단 올라오기까지 13년이 걸린 거다. 너무 감사드리고, 정말 내가 별 것도 아닌데, 본받을 거 많은 동료들이 많이 계신데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장도연은 "어제 SBS 시상식에서 상 받은 친구들을 축하해주며 내가 진짜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어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장도연, 너 정말 멋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고맙다"고 말했다.

장도연의 수상 소감에 안영미 등 '개그콘서트'에서부터 함께 해 온 오랜 동료들의 눈시울 역시 불거져 눈길을 끌었다.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참시', '편애중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공부가 머니?' 등 올해를 빛낸 MBC 예능프로그램을 총결산했다.
psyon@mk.co.kr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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