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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 2일` 김선호X딘딘X라비, 곰배령 인력 사무소 行... 곰달프와 함께 지팡이 제작
입력 2019-12-29 19:48  | 수정 2019-12-29 1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기상미션에 실패한 김선호X딘딘X라비의 YB팀이 인력 사무소 행을 확정지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혹한기 아카데미에 임하는 OB팀과 YB팀의 활약상을 그렸다.
방글이 PD는 멤버들에게 취침 장소를 공개했다. 이어 "혹한기에 맞는 인재가 되기 위해 오늘은 전원 야외 취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딘딘은 "저희에겐 선택권이 없어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나는 양성이 되어 있으니까 너네만 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글이 PD는 "팀 별로 직접 집을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정훈은 "각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무조건 많이 확보해야 돼"라며 OB팀 리더답게 전략을 세웠다.

OB팀과 YB팀은 1라운드 게임 '한 방에 못 박기'에 돌입했다. OB팀은 연정훈이 YB팀은 김선호가 나섰다. 김선호는 깔끔하게 성공했다. 하지만 연정훈은 "이게 어떻게 성공이에요?"라고 태클을 걸었다. 김선호는 "못은 뺄 수 있을 정도로 박아야 해요"라며 연극 무대 설치 경험담을 설파하며 성공으로 이끌었다.
2라운드는 '한 방에 라이터 켜기'로 진행됐다. 연정훈, 라비, 김선호는 실패했다. 반면 김종민은 단박에 성공하며 에이스임을 증명했다. 딘딘도 성공하며 OB팀과 YB팀은 1대1이 됐다.
멤버들은 3라운드 '한 방의 과자 봉지 뜯기'에 임했다. 문세윤은 "아이들에게 과자를 뜯어준 것만 몇 년입니까"라며 자신감 넘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깔끔하게 성공해 자녀 바보임을 증명했다.
이어 라비도 깔끔하게 성공했다. 하지만 딘딘이 밑에서 치고 라비가 봉지를 뜯으며 과자를 땅으로 버렸다. 이에 멤버들은 떨어진 과자를 주워 먹었다. 하지만 과자를 맛있게 먹은 문세윤은 "주워 먹은 건 좀 아니었나 싶다"고 했다. 연정훈은 "우리 애들 TV 못 보여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B팀은 본격적으로 집 짓기에 나섰다. 하지만 접착 재료가 없는 YB팀은 난관에 봉착했다. 결국 딘딘이 몰래 OB팀의 물건인 청테이프를 가져갔다.
OB팀도 집 짓기에 나섰다. 김종민은 청테이프를 쓴 YB팀의 행위를 발견했다. 그는 "이거 뽑는다"고 말했다. 결국 딘딘은 각목과 청테이프를 교환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집 짓기를 완료한 멤버들은 삼겹살, 라면을 걸고 저녁 식사 복불복인 오감 테스트에 나섰다. OB팀과 YB팀은 서로 도발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문세윤과 김선호가 1라운드 후각 테스트 선수로 출전했다. 그들은 라면 냄새를 맡으며 제품을 추리했다. 문세윤은 연신 정답을 맞히며 후각 테스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2라운드 청각 테스트는 ASMR 테스트에 나섰다. 본격적인 대결에서 딘딘은 단박에 게장을 맞혔다. 두 번째 문제마저 라비가 맞히며 2라운드는 YB팀의 승리로 끝났다.
3라운드는 시각 테스트로 진행됐다. 연정훈은 소시지, 문세윤은 떡꼬치를 외쳤다. 이에 연정훈은 "AC 뭐야"라고 말했다. 딘딘은 "정훈이 형, 세윤이 형에게 욕했어"라고 고자질했다. 연정훈은 "너희한테는 할 수 없을 거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호는 "형 젠틀하고 신사 그런 느낌 아니었어요?"라고 물었다. 연정훈은 "너 나 킬러로 나온 거 못 봤니?"라고 답했다. 결국 연정훈은 김종민이 얘기한 소떡소떡을 무시하고 소시지를 외쳐 퀴즈 빌런이 됐다.
4라운드는 '촉각' 게임으로 진행됐다. 라비는 미나리를 외쳤으나 이내 미더덕을 맞혔다. 이어 라비는 순두부까지 맞히며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 승리했다.
저녁 식사에 나선 멤버들은 첫 촬영 때 몰래 생라면을 먹은 죄로 라면과 고추장을 압수당했다. 문세윤은 고기를 못 구우는 동생들을 위해 직접 고기를 구워줬다. 라비는 연정훈에게 쌈을 싸줬다. 이어 딘딘은 "우리 멋있는 게임 했잖아요. 고기 많으니까 나눠 먹어요"라고 했다. 라비는 "밥도 준비했어요"라며 감동을 선사했다.
OB팀과 YB팀은 취침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추운 환경에서도 코를 걸며 단잠에 빠졌다. 연정훈은 기상 미션을 위해 일찍 기상했다. 이어 멤버들을 챙기며 기상 미션을 독려했다.
기상 미션은 도구를 선택해 물을 길러 가장 많은 물을 담는 팀이 승리하는 규칙으로 진행됐다. OB팀은 연정훈 덕에 유리한 도구를 선점하며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결국 OB팀이 기상 미션을 성공하며 퇴근을 확정지었다.
YB팀인 김선호, 딘딘, 라비는 곰배령 인근 마을에 도착했다. YB팀은 수제 지팡이 만들기 위한 자재를 살폈다. 라비는 "옷을 잘못 입고 왔네"라며 추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YB팀은 본격적으로 지팡이 제작에 돌입했다. YB팀은 곰달프와 함께 단짠단짠의 극한 대화를 나눴다. 곰달프의 대화에 멤버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선호와 라비가 헤매는 사이 딘딘은 훌륭한 실력을 선보였다. 결국 딘딘은 완벽한 지팡이를 만들며 부상으로 지팡이를 선물 받았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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