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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도안 제외’ 일본, 올림픽 예선에 동아시안컵 멤버 10명 발탁
입력 2019-12-29 12:33 
하시오카 다이키(오른쪽)가 18일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한국-일본전에서 나상호(왼쪽)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 명단을 확정했다.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 도안 리쓰(PSV 아인트호벤), 아베 히로키(FC바르셀로나 B팀)는 제외됐다.
일본축구협회(JFA)는 2020 AFC U-23 챔피언신 본선 소집 명단(23명)을 29일 발표했다.
해외파는 메시노 료타로(하츠), 1명뿐이다. 메시노는 지난여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로 이적한 뒤 하츠(스코틀랜드)로 임대됐다.
28일 자메이카와 U-22 대표팀 평가전에서 9-0 대승을 이끌었던 하타테 레오(준텐도대)와 마쓰모토 다이시(산프레체 히로시마)도 발탁됐다.
A대표팀과 U-22 대표팀을 겸임하는 모리야스 감독은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를 대거 선발했다.
대회 득점왕에 오른 오가와 고키(미토 홀리호크)를 비롯해 우에다 아야세(가시마 앤틀러스), 엔도 게이타(요코하마 F마리노스), 모리시마 쓰카사(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총 10명이 뽑혔다. 그중 5명은 18일 한일전(한국 1-0 승)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일본은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와 B조에 편성됐다. C조의 한국과는 4강 이후에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상위 3개 팀에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일본은 올림픽 개최국 자격으로 성적에 상관없이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일본의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 명단
GK : 고지마 료스케(알비렉스 니가타), 다니 고세이(감바 오사카), 오사코 게이스케(산프레체 히로시마)
DF : 와타나베 쓰요시, 오카자키 마코토(FC도쿄), 마치다 고키(가시마 앤틀러스), 다쓰타 유고(시미즈 에스펄스), 고가 다이요(가시와 레이솔), 하시오카 다이키(우라와 레드)
MF : 소마 유키(가시마 앤틀러스), 모리시마 쓰카사, 마쓰모토 다이시(이상 산프레체 히로시마), 다나카 순타(오사카체대), 엔도 게이타(요코하마 F마리노스), 하타테 레오(준텐도대), 메시노 료타로(하츠), 스기오카 다이키, 사이토 미쓰키(쇼난 벨마레), 다나카 아오(가와사키 프론탈레), 스가 다이키(콘사도레 삿포로), 다가와 교스케(FC 도쿄)
FW : 오가와 고키(미토 홀리호크), 우에다 아야세(가시마 앤틀러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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