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동치미' 변정수의 올해 아쉬운 점은 큰 딸? 유쾌한 반전까지 공개!
입력 2019-12-29 11:20  | 수정 2019-12-29 12:16
MBN '속풀이쇼 동치미' 372회

28일 밤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책임 프로듀서 정혜은)' 372회에서는 출연자들이 각자의 2019년을 정리하는 내용과 함께 2020년의 전망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마담으로 출연한 변정수는 올해를 정리하는 키워드로 '옷방'과 '큰 딸'을 뽑아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먼저 변정수는 올해 잃은 것으로 '큰 딸'을 언급했습니다. 변정수는 모델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큰 딸 유채원양이 올해 독립을 해 따로 떨어져 살게 되었다는 것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최근 갱년기인 듯한 우울한 느낌이 들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큰 딸이 독립한 후 부터였다"고 말하며 큰 딸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습니다.

이어 "나에게 맹목적인 사랑은 자식인 것 같다. 3년전에 아들을 가지려고 했지만 안됐다. 그것이 참 아쉽다"고 말하며 쓸쓸함을 전했습니다.

섭섭함도 잠시 변정수는 큰 딸의 독립 덕분에 생긴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큰 딸의 방을 옷방으로 쓰기 시작했다. 옷이 한번에 딱 들어간다"고 말하면서 나름 만족스러운 생활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