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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EPL 진출하나…독일 언론 "울버햄튼, 이적료 350억원 제시"
입력 2019-12-28 13:2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불거졌다.
독일 함부르거 모르겐포스트는 28일(한국시간) "황희찬이 다가올 1월 이적시장에서 EPL 울버햄튼으로 팀을 옮길 수도 있다"며 "몇 주 동안 소문이 이어졌고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는 징후들은 많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2000만 파운드(약 303억원) 이상을 마련하고 약 2300만 파운드(약 349억원)까지 황희찬의 몸값을 제시했다.
황희찬은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울버햄튼이 영입 의지를 굳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울버햄튼 지역지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단장이 황희찬을 살펴보려고 직접 방문했다고 전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행이 성사되면 토트넘 손흥민, 뉴캐슬 기성용과 함께 한국인 현역 3번째, 통산 14번째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한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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