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8세’ 이브라히모비치, AC밀란 복귀…1년 연장 옵션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세월을 거스르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가 AC밀란에 복귀한다.
밀란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6개월이다. 1년 연장하는 옵션이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와 계약 만료 후 새로운 행선지를 찾고 있었다. MLS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29경기 출전해 30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앞서 이브라히모비치는 2010-11~2011-12시즌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AC밀란 소속으로 85경기에서 56골을 터트렸다. AC 밀란은 그 시기 클럽 역사상 18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공식 기자 회견을 가지기 전 AC 밀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동료들과 싸우겠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