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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에서도 99번 단다…메디컬테스트 통과 [오피셜]
입력 2019-12-28 06:07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도 99번을 달게 된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2)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도 자신의 전매특허인 99번을 단다.
토론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과 4년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8일 오전 6시 30분에 토론토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입단 기자회견을 앞두고 류현진은 2019년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른 선수다. 우리의 새로운 가족, 류현진을 환영한다”고 들뜬 분위기를 전했다.
또 구단 SNS를 통해 류현진을 환영하는 사진과 함께 그가 입을 것으로 보이는 등번호 99번과 ‘RYU가 새겨진 토론토 유니폼을 게시했다.
이어 ‘RYU READY?!?!라는 내용의 문구와 45초 정도의 짤막한 류현진의 활약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구단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2019시즌을 끝으로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한 류현진은 앞서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달러에 계약을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서에 사인하기 위해 지난 25일 토론토로 나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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