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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020년 우승 배당률 2위 “류현진 없어도 깊이 있어”
입력 2019-12-27 12:56 
다저스가 2020년 WS 우승후보 2순위로 꼽혔다. 깊이 있는 로스터가 8년 연속 우승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평가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2020년 우승 후보 2순위로 꼽혔다.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공백은 깊이로 메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다저블루는 27일(한국시간)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률을 소개했다. 다저스는 +500으로 전체 2위이자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다저스를 소개하며 류현진도 같이 언급했다. 배당률 +500은 100달러를 걸면 500달러 이익을 낸다는 뜻이다. 배당률이 적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게 점처진다.
‘다저블루는 다저스는 2012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이후 7년 연속 디비전 타이틀을 휩쓸었다. 평균 96승을 따냈다. 류현진을 잃었지만 깊이 있는 로스터는 8년 연속 디비전 챔피언에 오를 수 있는 열쇠다”라고 평했다.
이번 겨울 FA 보강에 헛물켜고 있으나 다저스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워커 뷸러(25), 클레이튼 커쇼(31), 코리 시거(25), 저스틴 터너(35), 코디 벨린저(24)까지 투타에 중심들이 확실하다. 더스틴 메이(22), 윌 스미스(24), 가빈 럭스(21), 알렉스 버두고(23)와 같은 가능성 있는 유망주들도 즐비하다. 전력층이 두꺼운 것이 강점이다.
배당률 1위 팀은 양키스였다. 양키스 배당률은 +350이었다. ‘다저블루는 ‘게릿 콜(29) 양키스는 이 두 단어로 다른 팀을 앞질렀다. 2019년 부상에 고전하기도 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30), 개리 산체스(27)를 포함해 25명의 부상자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650으로 3위에 올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워싱턴 내셔널스가 +1400으로 톱5를 형성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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