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램파드 감독 “첼시는 홈에서 잘해야 한다…4위권 안에 들겠다”
입력 2019-12-27 08:55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홈에서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홈에서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배에 대해 사우샘프턴은 조직력이 매우 뛰어났다. 골을 넣었고 경기에서 이겼다. 하지만 우리는 더 잘했어야 하며 골을 넣었어야 했다”라고 평가했다.
첼시는 이번 패배로 최근 4번의 홈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쳤다. 1일 웨스트햄과의 14라운드에서 0-1로 패하고 5일 15라운드 아스톤 빌라를 2-1로 이겼다. 하지만 15일 본머스에 패한 데 이어 27일 사우샘프턴에 패배했다.
이에 대해 램파드 감독은 최근 홈에서 이런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 비록 우리는 좋은 기회가 별로 없었으나 경기 수준은 괜찮았다. 골을 넣지 못한 것은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학습을 통해 끌어올려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EPL 전체 일정의 절반이 지났다. 첼시는 19경기 10승 2무 7패(승점 32)로 4위 자리를 지켰다.
램파드 감독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기분이 좋으나 토트넘전 승리 후에 말했어야 했다. 오늘은 실망스러웠다. 홈 팬들 앞에서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이전처럼 압도적이었던 홈경기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더 좋은 활약을 해서 4위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