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통기한을 훌쩍 넘긴 음식재료를 쓰거나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킨 사회복지시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수많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이런 불량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도권의 한 노인요양시설 급식창고입니다.
꽁꽁 언 닭이 아무것도 안 적힌 봉지마다 가득합니다.
거래명세서조차 없어 원산지는 물론 유통기한이 언제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단속 관계자
- "집단급식소에서 왜 사고가 나는데요. 이렇게 관리를 안 했을 때, 이게 뭐예요. 어떻게 이걸 어르신들이 먹어…."
다른 노인요양시설에선 유통기한이 훌쩍 지난 탕수육 소스를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 인터뷰 : 적발 시설 관계자
- "8개월이 지났는데, 보관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 "아, 예. 제가 이 부분 방심했네요."
- "이건 눈앞에 이렇게 보관되던 건데…."
경기도가 최근 도내 노인과 장애인, 아동복지시설을 점검해 불량 식재료를 쓴 91개소를 적발했습니다.
적발 시설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썼고, 값싼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곳도 많았습니다.
▶ 인터뷰 : 이병우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
- "사회복지시설에 계시는 분들은 다 건강 취약계층입니다. 이분들에게 불량 식재료를 썼다고 하는 것은 건강을 더 악화시키는…."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최대 7년의 징역이나 1억 원의 벌금형을 받고,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을 보관하면 100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화면제공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유통기한을 훌쩍 넘긴 음식재료를 쓰거나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킨 사회복지시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수많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이런 불량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도권의 한 노인요양시설 급식창고입니다.
꽁꽁 언 닭이 아무것도 안 적힌 봉지마다 가득합니다.
거래명세서조차 없어 원산지는 물론 유통기한이 언제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단속 관계자
- "집단급식소에서 왜 사고가 나는데요. 이렇게 관리를 안 했을 때, 이게 뭐예요. 어떻게 이걸 어르신들이 먹어…."
다른 노인요양시설에선 유통기한이 훌쩍 지난 탕수육 소스를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 인터뷰 : 적발 시설 관계자
- "8개월이 지났는데, 보관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 "아, 예. 제가 이 부분 방심했네요."
- "이건 눈앞에 이렇게 보관되던 건데…."
경기도가 최근 도내 노인과 장애인, 아동복지시설을 점검해 불량 식재료를 쓴 91개소를 적발했습니다.
적발 시설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썼고, 값싼 외국산을 국산으로 둔갑시킨 곳도 많았습니다.
▶ 인터뷰 : 이병우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
- "사회복지시설에 계시는 분들은 다 건강 취약계층입니다. 이분들에게 불량 식재료를 썼다고 하는 것은 건강을 더 악화시키는…."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면 최대 7년의 징역이나 1억 원의 벌금형을 받고, 유통기한을 넘긴 제품을 보관하면 100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화면제공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