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열린다…관람객 대상 가상 투자 유치도 체험
입력 2019-12-26 10:20 
[사진 출처 = `YEEP;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 홈페이지 캡처]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7일 전남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19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본선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12개 청소년 창업동아리가 예선에 참가했고, 66개 동아리가 본선 참가 자격인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이번 2019년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과 초등학생으로 참가 대상이 확대돼 학교 밖 청소년 3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초등학생은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창업동아리는 '피칭'(pitching) 무대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와 활동 결과를 공개 설명하고 가상으로 투자금을 유치한다. 동아리별로 '가상 스타트업' 홈페이지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본선에 진출한 팀 가운데 6개 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24개 팀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가상 투자에서 투자금을 가장 많이 모은 4개 팀은 별도의 상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는 본선 행사 외에도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창업가정신 체험마당'에서는 청년창업가와 대학생 창업동아리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수사례 공유마당'에서는 학교와 지역창업체험센터가 창업체험교육 운영사례를 발표한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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