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테라피는 소화기장관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는 4등급 지혈제 '엔도씰'에 대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노테라피는 독창적인 접착고분자를 개발해 다수의 임상개발로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 10월 외과 수술용 4등급 '이노씰 플러스'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고, 이달 내시경 시술 시 발생하는 소화기장관 출혈에 사용하는 4등급 엔도씰 품목허가까지 획득해 물질의 안전성과 효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허가에 따라 이노테라피는 기존 외과 수술의 출혈뿐 아니라 내시경 시술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혈제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이문수 이노테라피 대표이사는 "이노씰 플러스 및 엔도씰 두 제품은, 각각 허가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4등급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면서 "이는 신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간 쾌거이며 기존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내시경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어 시장의 성장성 또한 밝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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