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고영, 내년 본업 회복·신규장비 개화"…목표가↑
입력 2019-12-26 09:03 

신한금융투자는 26일 고영에 대해 내년 본업 회복과 신규 장비 개화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크로 이슈 완화 분위기에도 4분기 실적은 밝지 않을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고,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5%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에는 재성장 시기가 올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고영의 내년 매출액은 2699억원, 영업이익은 526억원으로 각각 18%, 38% 늘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기존 검사 장비들과 신규 장비들의 견조한 발주로 내년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진했던 올해 기저효과에 이연된 고객사들의 발주가 재개되고, 5G 수혜에 따라 본업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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