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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 엘리트 체육 모방? 축구 잘하면 명문대 간다
입력 2019-12-25 00:00  | 수정 2019-12-25 11:25
중국이 한국 엘리트 체육과 유사한 제도를 유·청소년 축구 육성을 위해 도입한다. 축구만 잘하면 명문대학교를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중국이 한국 엘리트 체육과 유사한 제도를 유·청소년 축구 육성을 위해 도입한다.
현지 최대 스포츠지 ‘티탄저우바오는 23일 중국 교육부가 10대 청소년 축구훈련을 장려하기 위해 유능한 선수에게 명문대학교 입학 특권을 주는 정책을 조만간 발표한다”라고 보도했다.
‘티탄저우바오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유·청소년이 축구에 입문할 현실적인 동기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슈퍼리그에서 활동하는 최강희(60) 상하이 선화 감독은 현지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최강희 감독은 지난 19일 간담회에서 중국이 유소년축구에 실질적인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프로축구단은 초등학교에 육성팀을 만들어 운영하려고도 한다”라면서도 내부적으로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애절함이 없다. 지도자로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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