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전일 인천-옌타이 정기편을 취항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일 인천국제공항 114번 게이트 앞에서 열린 신규취항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출발편은 만석을 기록했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월·화·목·토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출국편(ZE817)은 오후 2시 35분(현지시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옌타이국제공항에 오후 2시 55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ZE818)은 같은 날 오후 3시 55분 옌타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0분으로, 목요일과 토요일 스케줄은 상이하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인천-옌타이 노선 신규 취항으로 ▲인천-상하이 ▲인천-정저우 ▲청주-장가계 ▲청주-옌지 ▲청주-하이커우 ▲인천-지난 ▲청주-선양 등 중국 노선이 8개로 확대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는 28일에 출발하는 주말 운항편(ZE817)은 현재 기준 예약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첫 편 탑승객의 약 90%는 현지인으로 내국인 관광 수요뿐만 아니라 현지인 수요도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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