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포스코 폭발사고 조사…"시운전 사고인 듯"
입력 2019-12-24 17:04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찰이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광양경찰서는 과학수사대 등 수사 인원을 폭발사고가 발생한 광양제철소 페로망간공장에 보내 현장을 통제하고 조사에 나섰다. 이날 사고로 작업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오는 25일 오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도 사고가 난 페로망간공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포스코 시험연구소 연구원과 기술자들이 최근 개발한 발전 장비를 시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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