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0분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45분에 종료…수출규제 돌파구 `촉각`
입력 2019-12-24 16:27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세기성 샹그릴라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일정상회담이 24일(현지시간) 당초 예정시간보다 15분 가량 늘어난 45분만에 종료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2시6분부터 중국 쓰촨성 청두 샹그릴라 호텔에서 만나 대화를 나눈 뒤 45분 뒤인 오후 2시51분에 헤어졌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6번째이며,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성사된 것에 이어 15개월 만의 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현재 양국 외교 당국 간, 수출관리 당국 간 현안 해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양국이 머리를 맞대 지혜로운 해결 방안을 조속히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일한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라며 "북한 문제를 비롯해 안전보장에 관한 문제는 일본·한국 간, 일본·한국·미국 간 공조는 매우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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