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인호 3시간39분 발언…지상욱 5번째 필리버스터 시작
입력 2019-12-24 15:57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선거법 관련 무제한 토론을 하는 도중에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24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반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3시간39분간의 찬성 토론으로 맞불을 놨다.
최 의원은 "정당득표율과 의석수 간 극심한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사표를 줄이는 것이 이번 선거법의 핵심"이라며 "여러 가지 많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선거법을 찬성하는 또 다른 이유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사법개혁을 위한 진일보가 이번 20대 국회에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한국당 주호영 의원(3시간59분), 민주당 김종민 의원(4시간31분), 한국당 권성동 의원(4시간55분)에 이어 네번째로 단상에 올랐다.
최 의원에 이어서는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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