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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강보험료율 인상…직장인 월평균 3653원 올라
입력 2019-12-24 14:5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내년 1월부터 직장인의 본인 부담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3653원 오른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도 건강보험료율과 장기요양보험료율 결정 사항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46%에서 6.6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89.7원에서 195.8원으로 변경된다.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은 3.2%다.
직장인의 본인 부담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11만2365원에서 11만6018원으로 3653원,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는 8만7067원에서 8만9867원으로 2800원이 각각 오른다.

2020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현행 8.51%에서 10.25%로 인상된다. 장기요양보험료율 인상률은 20.4%다. 실제 소득 대비 부담률은 0.68% 수준이다.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1만1273원으로 올해 9069원보다 2204원 증가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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