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생활가전 기업 청호나이스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오정원 현 부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청호나이스는 24일 오정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고, 현 정휘철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오 신임 대표의 임기 시작일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1962년생인 오 신임 대표는 LG전자에서 터키 법인장, RAC 사업부장(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에이스냉동공조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올해 초 청호나이스에는 합류했다. 이후 영업·경영지원 총괄 업무를 맡아왔다.
청호나이스 이날 마이크로필터, 엠씨엠 등 계열사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지기원 청호나이스 이사는 상무로, 김민원 마이크로필터 이사는 상무로, 허삼영 마이크로필터 실장은 이사로 각각 승진했다. 또 엠씨엠 상무에는 권순기씨를 임명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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