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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또 거짓말? 은퇴 8개월 만 유료팬미팅...희대의 거짓말쟁이 [M+이슈]
입력 2019-12-24 10:20  | 수정 2019-12-24 10:28
박유천 유료 팬미팅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마약혐의로 물의를 빚어 연예계를 은퇴한 박유천이 유료 팬미팅을 열어 논란이 되고 있다.

태국 현지 엔터테인먼트사 더 라임 타일랜드는 지난 21일 SNS를 통해 "2020년 1월 25일 방콕 센트럴 플라자 쨍와타나에서 '러브 아시아 위드 박유천'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유천의 하이터치회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데, 행사 가격은 2000밧(약 7만 7000원)에서 5000밧(약 19만 3000원)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가 논란되는 이유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아 구속됐던 그가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지 5개월 만에 연예계 활동의 물꼬를 틀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전 연인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 7차례 걸쳐 투약하고, 지난 2~3월 황하나와 공모해 마약을 매수한 혐의를 받았다.

마약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박유천은 긴급기자회견을 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되자 그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는 희대의 거짓말로 팬들을 실망시켰던 박유천. 은퇴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그는 해외 팬미팅을 개최 소식을 전하며 또 다시 말을 번복을 하고 있다. 이에 대중은 박유천을 향해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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