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선진 생태계에 공격적으로 뛰어들어야"
입력 2019-12-24 08:58 
[사진 제공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한국이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선진 생태계에 공격적으로 뛰어들어 혁신과 변화의 흐름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내년도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산업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보다 강력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며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 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호흡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한 해에 대해 원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고 돌아봤다. 그는 "제약바이오를 미래주력산업으로 선언해 달라는 산업계의 목소리에 화답하듯 정부는 바이오를 미래형 자동차, 비메모리 반도체와 함께 한국 경제를주도할 차세대 선도 산업으로 선정, 전폭적인 지원과 육성을 천명했다"며 "산업계도 부응했다. 의약품 수출은 10년 연속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대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 여론이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원 회장은 "산업계의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이 바탕이 됐다"며 "새해의 문을 연 지금 이 순간도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은 물론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생산·보급한다는 제약 본연의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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