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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재, 독일리그 첫 공격포인트…풀백 가뭄 속 기대↑
입력 2019-12-23 16:25  | 수정 2019-12-23 17:22
서영재가 독일프로축구 데뷔 후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젊은 전문 풀백/윙백이 귀한 한국이 눈여겨볼 선수다. 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수비수 서영재(24·홀슈타인 킬)가 독일프로축구 데뷔 후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젊은 전문 풀백/윙백이 귀한 한국이 눈여겨볼 선수다.
홀슈타인 킬은 22일(한국시간) 2019-29시즌 독일 2부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잔트하우젠과 2-2로 비겼다. 서영재는 후반 30분 크로스로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서영재는 2015년 함부르크 성인 2군에 입단하며 독일에 진출했다. 2018년 2부리그 뒤스부르크를 거쳐 2019-20시즌 홀슈타인 킬에 합류했다.
함부르크 B팀 소속으로 서영재는 독일 4부리그 60경기 2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뒤스부르크와 함부르크 소속으로 2부리그 통산 11경기 1어시스트. 독일은 3부리그부터 프로축구다.
서영재는 뒤스부르크 8경기 그리고 홀슈타인 킬 입단 후 처음 3경기는 레프트백, 즉 4백의 왼쪽 수비수로 뛰었다.
유럽프로축구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잔트하우젠전은 3백 전술에서 왼쪽 미드필더, 즉 윙백으로 기용됐다. 서영재는 독일 2부리그에서 레프트 풀백/윙백으로 육성되며 측면 수비수가 부족한 한국에 희망을 주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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