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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퇴장 손흥민, 양 팀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받아
입력 2019-12-23 10:27  | 수정 2019-12-30 11:05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퇴장을 당한 손흥민이 현지 매체의 평가에서도 저조한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오늘(2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첼시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3점을 부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에 대한 가격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경합 과정에서 넘어진 뒤 뤼디거를 향해 발을 뻗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0-2 완패로 토트넘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낮은 평점을 기록한 가운데 수적 열세를 만든 책임을 피할 수 없었던 손흥민은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와 함께 가장 낮은 3점을 받았습니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4.89점을 줬습니다.

시즌 첫 퇴장이 나왔던 에버턴과의 11라운드 때의 5.69점보다도 훨씬 낮은 이번 시즌 개인 최저 평점입니다.

다른 토트넘 선수들은 5∼7점대를 받았습니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평점 '1점'으로 혹평했습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리듬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가사니가, 세르주 오리에 등과 함께 손흥민에게 가장 낮은 5점을 매겼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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