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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 子, 아빠 향한 그리움 고백…전광렬 `눈물`(`아빠본색`)
입력 2019-12-23 10:08  | 수정 2019-12-23 10: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배우 전광렬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하는 아들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전광렬이 현재 아들이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레스토랑 휴일을 맞아 아들의 집을 방문해 소소한 하루를 보냈다.
라면을 함께 먹던 중 전광렬의 아들은 "사회생활이 힘든 것 같다. 사람도 많이 못 만나고"라며 "직장에 일하는 분들이 거의 다 내 나이 또래 사람들이 아니고, 애도 있고 결혼도 하신 분들이다. 새로운 사람을 많이 못 만나는 게 있는 것 같다. 외로웠던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아들의 말에 전광렬은 "아빠도 젊었을 때 너무나 외롭고 힘들 때가 많았다. 힘들어서 산속에도 들어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일들이 잘 안 돼서 슬럼프에 있을 때 극단적인 생각도 한 적이 있었다"며 "즐길 줄 알아야지 외로움에 잠식이 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전광렬의 아들은 아버지가 ‘밥 좀 챙겨 먹어라라고 하셨다.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은데 서로 바쁘다 보니 함께 이야기할 시간이 없다”며 아버지와 함께한 하루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들은 그리움을 숨기고 있었던 것 같다. 가족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전광렬 역시 눈가를 훔쳤다. 속내를 털어놓는 아들과 아들의 진심에 눈물을 보인 전광렬 부자의 모습이 시청자들까지 가슴 찡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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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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