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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규현 “12년 전 교통사고로 목소리 잃을 뻔...지켜준 父에 감사”
입력 2019-12-23 09: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규현이 12년 전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규현 씨가 지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게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에 아버님이 엄청난 결단을 내려준 덕분이라고 한다"라고 12년 전 교통사고를 언급했다.
이에 규현은 당시 4일 정도 혼수상태로 있었고 3, 4개월 정도 입원해 있었다”면서 제가 깨어나기 전에 갈비뼈가 다 부러져서 폐를 찌르는 상황이었다. 의사 선생님이 목을 뚫어서 호스를 넣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아버지가 ‘아이가 꿈이 가수인데 목소리를 빼앗아버리면 이 아이가 살아나더라도 그걸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하셨다더라. 다행히 나이 지긋하신 의사 선생님이 아버지를 보고 다른 방법으로 수술할 수 있다고 해 목소리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아버지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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