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네시아 250명 태운 여객선 침몰
입력 2009-01-11 21:00  | 수정 2009-01-11 21:00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앞바다에서 승객 250여 명과 승무원 17명을 태운 여객선이 파도에 휩쓸려 침몰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항만 관계자는 파레파레에서 동 칼리만탄주 사마린다로 향하던 여객선 '테라타이 프리마'가 현지시각으로 11일 오전 4시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항만 관리는 여객선이 서부 술라웨시섬으로부터 50km 떨어진 해상에서 폭풍을 맞았다는 무선을 보냈으며 오전 2시께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습니다.
여객선에는 250명이 넘는 승객과 승무원 17명 그리고 선장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지금까지 승무원 4명과 승객 18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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