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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내야수 킨슬러, 목부상으로 은퇴
입력 2019-12-21 13:24 
이안 킨슬러가 은퇴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를 풍미했던 베테랑 내야수 이언 킨슬러(37)가 은퇴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시간)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던 킨슬러가 은퇴한다”고 전했다. 킨슬러는 은퇴 후 샌디에이고 구단에서 운영 자문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킨슬러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목디스크 등이 은퇴 결정을 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은퇴하지만 킨슬러는 남은 연봉 425만 달러도 보장받았다.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킨슬러는 통산 18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257홈런, 909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안타는 1999개로 2000개에 1개 모자란다.
2009년과 2011년엔 30(홈런)-30(도루)에 가입하는 등 장타력과 주력을 모두 갖춘 메이저리그 대표 내야수로 인기를 모았다.
올해는 샌디에이고에서 뛰며 87경기 타율 0.217, 9홈런 22타점에 머물렀다. 목 디스크로 지난 8월 중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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