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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 “미나미노, 빠르고 영리한 선수…팀을 위해 헌신”
입력 2019-12-21 09:40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새로 영입된 일본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사진)를 칭찬했다. 사진=리버풀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위르겐 클롭(52) 리버풀 감독이 새로 영입된 일본대표팀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25)를 칭찬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미나미노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725만파운드(약 111억원)으로 등번호는 18번이다.
클롭 감독은 미나미노는 상당히 빠르고 영리한 선수다. 공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모두 용감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자신뿐만이 아니라 동료에게도 헌신하는 선수이다”라고 칭찬했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22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10월3일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클롭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미나미노는 정말 좋은 경험을 했으며 리버풀에 올 수 있게 된 이유 중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미나미노는 2020년 1월1일부터 리버풀의 공식경기에 뛸 수 있다. 그의 데뷔전은 에버튼과의 FA컵 3라운드(64강) 홈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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