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먹튀' 다툼 끝 20년 지인 살해
입력 2009-01-10 23:00  | 수정 2009-01-10 23:00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박을 하다 돈을 잃었다며 20년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40대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오늘(10일) 오전 3시쯤 용산구 동빙고동 K씨의 거주지에서 술을 마시며 이른바 '훌라' 도박을 벌이던 중 그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K씨와 공사판 등에서 함께 일하며 20년간 알고 지낸 사이로, 돈을 딴 K씨가 먼저 자리를 뜨려 하자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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