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김도현, 김강우 동생 죽은 그날에 대해 입 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99억의 여자 배우 김도현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김도현은 대영테크의 상무이자 없어진 100억의 행방을 쫓는 서민규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태우(김강우)가 서민규에게 락커 열쇠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대신 동생 강태현(현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해 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서민규는 자신의 비리를 눈치채고 뒷조사를 시작한 강태현에게 거래를 제안할 목적으로 휴게소로 오라고 했지만, 강태현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그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이 모든 건 서민규의 거짓말이었다. 그날 서민규는 강태현을 만났고, 자신에 대해 어디까지 알게 되었는지 추궁했다. 강태현은 자신의 타깃은 서민규도, 김도학도 아닌 자신의 형을 밑바닥으로 처박은 인물이라고 이야기한다. 그 말을 들은 서민규가 너 다칠 거야” 라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도현은 락커 열쇠의 배후를 알기 위해 김강우와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부터 비릿한 웃음, 화면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서민규의 캐릭터를 유연하게 그려내고 있는 김도현에게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점점 더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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